[여의도맛집] 오복수산참치
오랜만에 친구와 여의도에서 모임을 위해 장소를 찾다보니 오복수산참치 여의도점을 찾게 됐어요.
오복수산은 당일예약은 받고있지 않기때문에 4인이상이시라면 미리 예약을 하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당일에 다섯시반에 도착했으나 이미 자리가 꽉차 1시간 가량을 웨이팅했다가 자리를 안내받았답니다. 당일방문이시라면 브레이크타임끝나는 다섯시를 노려보세요!
여기는 단품메뉴도 있고 여러메뉴가 있지만 저는 친구들과 함께 코스요리(1인 5만5천원)를 주문했어요. 주문 했더니 먼저, 고등어조림, 된장국, 야채와 쌈장 그리고 연어로 만든 전채요리가 나왔답니다.


제가 갔던 날이 갑자기 비가와서 날씨가 갑차기 쌀쌀해졌기때문에 된장국으로 몸을 따숩게 한 뒤 연어를 파래, 김, 크래커, 부각등에 올려서 전채요리를 취향껏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생야채에 쌈장을 싸먹는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도 좋았는데 특히 쌈장이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ㅎㅎ


전채요리를 먹고나니 바로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첨에 봤을땐, 4인인데 모듬회의 양이 좀 작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맛있는 부위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먹다보니 은근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러던 중 회가 얼마 안남자 직원분이 회를 다른 그릇에 옮겨주었고 바로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약간 차가운 회를 먹다가 따뜻하게 튀겨진 새우 튀김에 달콤 새콤한 드레싱이 된 야채를 함께 먹으니 끊임없이 들어가 하나도 안남겼어요. 이집 새우튀김은 단품으로도 시켜먹을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나온 연어구이도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연어구이도 다 먹어갈쯤 직원분이 알밥과 복어지리를 가져와 개인별로먹을 수있게 나누어주셨는데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도 안찍었네요. 여름이 다가온거 같다가 갑자기 비가오며 기온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무리를 따뜻한 알밥과 맑은 복어지리로 끝내니 더없이 깔끔할 수 없었어요.
다음 번에도 여의도에서 깨끗한 분위기에서 회와 생선요리를 먹고싶다면 찾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음식 특성상 자리 회전률이 좋은 곳은 아니기때문에 기다리지않으려면 빨리와서 자리를 잡거나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카카오맵] 오복수산참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2층 (여의도동)
http://kko.to/wtZIRskD0
오복수산참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map.kakao.com